지난 주말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연아선수 강!림! 크아아아아!!

 

 

 

은퇴한지 N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연아선수'라고 부르는게 너무 좋네영;ㅅ;)

 

다른 이름으로 부르라 하면 연느님...인데 연느님이 오글거리실거 같그..

연느도 연아선수라 부르는게 제일 편하다고 해서 크흡...

대부분의 승냥횽님들이 연느를 아직도 연아선수라고 부르고 있초ㅑㅑㅑㅑ

 

 

 

오랜만에 보는 연느라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 (-_-) 목동에 갔어요.

너무..너무 일찍 갔네 너무 일찍...

 

그래도 난방이 되어 있는 상태 + 핫팩 장착한 상태 + 담요 덮은 상태 + 좌우로 승냥이들 끼고 앉은 상태라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핡핡...

 

 

 

우리 선수들의 멋진 연기를 보면서 연느를 기다렸는데 햐...

선수들 경기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영... 빠르다 빨라...

 

연아선수 현역 시절 애긔애긔하던 선수들이 어느새 이렇게 믿음직스럽게 자랐나 싶기도 하고

또 연아선수를 보며 스케이터의 꿈을 키운 연아키즈들의 성장이 놀랍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지난 시간만큼 즈는 늙어갔졍-☆

 

 

 

이렇게 별별 생각을 다 하며

페어 경기까지 모두 끝난 후 옹기종기 모여 연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Po연느등장wer

 

 

 

그..그냥 귀여워서;ㅅ;)....

 

 

 

 

2015년에도 예뻤는데 2016년에도 예뻐영..

 

 

 

 

 

연느가 지나가는 길ㅋㅋㅋㅋㅋ

연느를 바라보며 너무너무 좋아하는 어린 화동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영.

 

우리 화동들도 무럭무럭 자라서 연아언니가 악수하러 오게 해야해영!?

 

 

 

 

 

시상식 전 대기중...

 

 

 

 

시상하러 링크장 위로 나가는 중 핡..

언제나 아름답지만 링크장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느.

 

 

 

 

 

장학금 전달 기념 사진을 찍구영..

 

 

 

 

꽃향기를 뿜뿜하며 다시 대기하러 돌아오그..

 

 

 

 

 

 

연느를 부르는 승냥이들을 향애 뜨뜻한 미소를 핡..

 

차가운 도시 연아.. 그래도 내 승냥이에겐 따뜻하겠지-

 

 

 

 

 

이 사진 올라왔나여?

인스타 업로드 하셨나여?!!

 

 

 

 

그리고 다시 나와서 두리번 두리번 (' '  ) (  ' ')

 

 

 

 

연느 왜그래여 뭐 찾아여?

 

 

 

 

죠기 있는거 아니얌?.. 음?..

 

 

 

 

아닌데 없는데... 어딨지...?..

 

 

 

 

 

어엇!? 거기 있었구나!

 

 

 

 

 

...억지로 낑겨넣은 느낌이 있지만 안쓰려니 허전해서;ㅅ;)..

 

 

 

 

어쨌든 즈를 찾으셨으니 미션 클리어!! 가 아니고..

진짜 미션을 위해 다시 대기..(...)

 

 

 

 

 

...곱네여..

 

 

 

여나 웃어영+_+ 크앙

 

 

 

 

후배들을 바라보며 웃는 어미새;ㅅ;)

 

 

 

 

꺄르릉..

 

 

 

 

연느도 즐겁게 후배 스케이터들을 축하해줍니다.

감윤경 선수 넘나 죠아하는 것... 빙의하고 싶다..

 

 

 

 

어어...뻘쭘뻘쭘하게 축하..

 

 

 

 

 

이렇게 모든 미션을 클리어한 연느는

올해도 역시 후배 스케이터들의 갈라 공연까지 다 보고 퇴근했습니다.

 

핡핡 연느, 스케이터분들, 승냥횽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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